38주 만삭 임신부 마구 때리고 머리 밟은 호주 남성

호주에서 한 백인 남성이 만삭의 임신부를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0분쯤 시드니 북서부 파라마타의 한 카페에서 스티페 로지나(43)가 라나 엘라스말(31)을 무차별 폭행했다. 당시 임신 38주 만삭의 몸이었던 라나는 친구들과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봉변을 당했다.공개된 현장 CCTV 영상에 따르면 스티페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몇 마디 말을 주고받는 듯하더니 갑작스럽게 테이블 끝에 앉아 있던 라나를 향해 주먹질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14여 차례 더 주먹질을 반복한 뒤 바닥에 쓰러진 라나의 머리를 밟기 시작했다.함께 있던 일행들이 스티페를 제지했지만 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때 카페 안에 있던 남성 손님들이 스티페의 팔을 잡고 그를 구석으로 몰아 제압했다. 이들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할 때까지 스티페를 제지했다.이후 경찰은 스티페를 파라마타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은 스티페가 난동과 폭행죄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보석을 신청했지만 폭행죄 등의 전과로 거절됐다.라나는 사건 이후 바로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태아 상태를 검사한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건 담당 경찰은 “라나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며 “아직 수사 초기지만 현재로는 계획되지 않은 우발적인 범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라나가 더 심각한 상황은 면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강태현 객원기자

38주 만삭 임신부 마구 때리고 머리 밟은 호주 남성

호주에서 한 백인 남성이 만삭의 임신부를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0분쯤 시드니 북서부 파라마타의 한 카페에서 스티페 로지나(43)가 라나 엘라스말(31)을 무차별 폭행했다. 당시 임신 38주 만삭의 몸이었던 라나는 친구들과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봉변을 당했다.

공개된 현장 CCTV 영상에 따르면 스티페는 여성들에게 다가가 몇 마디 말을 주고받는 듯하더니 갑작스럽게 테이블 끝에 앉아 있던 라나를 향해 주먹질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14여 차례 더 주먹질을 반복한 뒤 바닥에 쓰러진 라나의 머리를 밟기 시작했다.

함께 있던 일행들이 스티페를 제지했지만 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때 카페 안에 있던 남성 손님들이 스티페의 팔을 잡고 그를 구석으로 몰아 제압했다. 이들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할 때까지 스티페를 제지했다.

이후 경찰은 스티페를 파라마타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은 스티페가 난동과 폭행죄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보석을 신청했지만 폭행죄 등의 전과로 거절됐다.

라나는 사건 이후 바로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태아 상태를 검사한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건 담당 경찰은 “라나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며 “아직 수사 초기지만 현재로는 계획되지 않은 우발적인 범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라나가 더 심각한 상황은 면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강태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