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3연승 한국, 조 1위로 도쿄로 간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프리미어12 3연승 휘파람을 불고 슈퍼라운드로 향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2019 프리미어12 C조 3차전에서 7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이날도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2회말 양의지가 사구,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허경민의 땅볼, 박민우의 볼넷 등을 묶어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직후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좌전안타를 날리며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여 선취 득점(2-0)에 성공했다.한국 선발 박종훈은 3회초 2사 후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내주며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타자 유리스베 그라시알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박종훈은 4회초에도 2사 1,2루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다시 한번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벗어났다.3회말에는 오랜 기간 침묵하던 박병호가 드디어 안타를 쳐냈다. 박병호는 3회말 쿠바의 야리엘 로드리게즈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며 이번 대회 첫 안타를 신고. 1루에 안착한 박병호는 씩 웃으며 한국 덕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했다.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박종훈이 5회초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자 한국은 차우찬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차우찬은 두 좌타자를 상대해 2루수 직선타, 중견수 플라이로 투 아웃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이영하가 그라시엘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은 5회말이었다. 5회말 1사 후 김하성의 좌전안타, 이정후의 사구로 두 명의 주자를 내보냈다. 한국에 추가점을 안긴 선수는 이날 첫 안타를 신고한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키움 히어로즈 동료들이 만든 찬스를 놓치지 않고 중전안타를 날려 김하성을 불러들여 3-0을 만들었다.한국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김재환이 우전안타를 치며 이정후도 홈인해 4-0이 된 뒤 양의지 또한 중견수 플라이를 날려 5-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김현수가 친 뜬공을 유격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놓치며 6점째 득점했다. 이 타구는 안타로 기록됐다. 6회말에는 이정후가 적시 2루타를 쳐 7-0이 됐다.경기 전 많은 투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김 감독의 말대로 7회초에는 고우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우석은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우익수 강백호의 호수비를 곁들여 1이닝을 잘 막았다. 8회초에는 하재훈이 등판해 삼진 하나를 잡으며 9구 만에 이닝을 마쳤다. 마지막 9회에는 이승호가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켜냈다.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프리미어12 3연승 한국, 조 1위로 도쿄로 간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프리미어12 3연승 휘파람을 불고 슈퍼라운드로 향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2019 프리미어12 C조 3차전에서 7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도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2회말 양의지가 사구,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허경민의 땅볼, 박민우의 볼넷 등을 묶어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직후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좌전안타를 날리며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여 선취 득점(2-0)에 성공했다.

한국 선발 박종훈은 3회초 2사 후 몸에 맞는 공과 안타를 내주며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타자 유리스베 그라시알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박종훈은 4회초에도 2사 1,2루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다시 한번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3회말에는 오랜 기간 침묵하던 박병호가 드디어 안타를 쳐냈다. 박병호는 3회말 쿠바의 야리엘 로드리게즈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며 이번 대회 첫 안타를 신고. 1루에 안착한 박병호는 씩 웃으며 한국 덕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했다.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박종훈이 5회초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자 한국은 차우찬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차우찬은 두 좌타자를 상대해 2루수 직선타, 중견수 플라이로 투 아웃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이영하가 그라시엘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은 5회말이었다. 5회말 1사 후 김하성의 좌전안타, 이정후의 사구로 두 명의 주자를 내보냈다. 한국에 추가점을 안긴 선수는 이날 첫 안타를 신고한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키움 히어로즈 동료들이 만든 찬스를 놓치지 않고 중전안타를 날려 김하성을 불러들여 3-0을 만들었다.

한국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김재환이 우전안타를 치며 이정후도 홈인해 4-0이 된 뒤 양의지 또한 중견수 플라이를 날려 5-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김현수가 친 뜬공을 유격수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놓치며 6점째 득점했다. 이 타구는 안타로 기록됐다. 6회말에는 이정후가 적시 2루타를 쳐 7-0이 됐다.

경기 전 많은 투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김 감독의 말대로 7회초에는 고우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우석은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우익수 강백호의 호수비를 곁들여 1이닝을 잘 막았다. 8회초에는 하재훈이 등판해 삼진 하나를 잡으며 9구 만에 이닝을 마쳤다. 마지막 9회에는 이승호가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켜냈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