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광의 도가니’ 반포대로가 들썩였다…화려한 야간 음악 퍼레이드쇼

차없는 서울 반포대로는 거대한 축제의 장이었다. 낮에는 소리를 그리는 지상최대의 스케치북으로 변하더니, 야간에는 화려한 LED(발광다이오드) 불빛으로 물들었다.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야심차게 준비한 ‘2019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막된 21일. 오후 7시부터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까지 1㎞구간에서는 1000명의 출연자 전원이 LED 빛장식 의상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며 전국 최초로 야간 퍼레이드를 펼쳤다.축포와 함께 ‘음악도시 서초’를 상징하는 18명의 어린이들과 피아니스트가 탄 레이저 플로트카가 클래식 및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 행렬을 이끌었다.첫번째 섹션인 ‘전통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행렬은 소고, 장구무용, 진도북춤, 풍물놀이패와 전통 기마대가 앞장서고 전통 한지 풍물등이 뒤를 이었다.두번째 섹션인 ‘열정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행렬에서는 마칭밴드, 카라카스팀, 점핑부츠팀, 탱고·플라맹고 댄서, 아프리카 타악팀 등이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뽀로로와 핑크퐁, 피카츄, 신비아파트, 아기상어 등 인기캐릭터도 등장해 어린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세번째 섹션인 ‘새로움이 빛나는 음악 서초’ 행렬에는 재즈와 EDM을 주제로 꾸며진 플로트카와 퍼포먼스팀이 등장해 흥을 돋웠다.특히 어벤져스와 스타워즈 캐릭터, 아크로바틱 댄서들과 재즈댄서팀 등은 퍼레이드의 절정을 연출했다.특히 올해는 거리 양 옆으로 900석 규모의 관람석을 설치해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이 편안하게 앉아서 반포대로를 빛으로 수놓은 퍼레이드의 장관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퍼레이드에 앞서 오후 5시 40분부터 반포대로 10차로 서초역에서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2만8500㎡ 구간이 음악을 그리는 오선지로 변신했다.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들과 연인들은 회색 아스팔트 위에 형형색색 분필로 자기만의 음악을 표현했다. 지상최대 스케치북은 서초구가 5년전 첫번째 서리풀페스티벌부터 전국 최초로 기획해 다른 축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반포대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공연 ‘서초골음악회’가 야간 퍼레이드로 한껏 고조된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MC 김승현의 사회로 오후 8시 힘찬 팡파르를 울린 서초골음악회에는 ‘국민록밴드’ YB 윤도현 밴드가 출연해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도 무대에 올랐다.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활약하고 있는 서초교향악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된 60인조 오케스트라다. 최근 3년간 수준높은 국내외 120회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금관5중주 쇼스타고비치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대중가요 메들리, 바델트의 캐리비안 해적 등 귀에 익은 곡들을 들려줬다.특히 ‘음악도시 서초’의 아버지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하모니도 펼쳐졌다. ‘100인의 아버지합창단’은 이번 서리풀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왔다고 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홀로아리랑,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멋진 화음을 선사했다.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열광의 도가니’ 반포대로가 들썩였다…화려한 야간 음악 퍼레이드쇼


차없는 서울 반포대로는 거대한 축제의 장이었다. 낮에는 소리를 그리는 지상최대의 스케치북으로 변하더니, 야간에는 화려한 LED(발광다이오드) 불빛으로 물들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야심차게 준비한 ‘2019 서리풀 페스티벌’이 개막된 21일. 오후 7시부터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까지 1㎞구간에서는 1000명의 출연자 전원이 LED 빛장식 의상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며 전국 최초로 야간 퍼레이드를 펼쳤다.



축포와 함께 ‘음악도시 서초’를 상징하는 18명의 어린이들과 피아니스트가 탄 레이저 플로트카가 클래식 및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 행렬을 이끌었다.



첫번째 섹션인 ‘전통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행렬은 소고, 장구무용, 진도북춤, 풍물놀이패와 전통 기마대가 앞장서고 전통 한지 풍물등이 뒤를 이었다.



두번째 섹션인 ‘열정으로 빛나는 음악 서초’ 행렬에서는 마칭밴드, 카라카스팀, 점핑부츠팀, 탱고·플라맹고 댄서, 아프리카 타악팀 등이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뽀로로와 핑크퐁, 피카츄, 신비아파트, 아기상어 등 인기캐릭터도 등장해 어린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번째 섹션인 ‘새로움이 빛나는 음악 서초’ 행렬에는 재즈와 EDM을 주제로 꾸며진 플로트카와 퍼포먼스팀이 등장해 흥을 돋웠다.



특히 어벤져스와 스타워즈 캐릭터, 아크로바틱 댄서들과 재즈댄서팀 등은 퍼레이드의 절정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거리 양 옆으로 900석 규모의 관람석을 설치해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이 편안하게 앉아서 반포대로를 빛으로 수놓은 퍼레이드의 장관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퍼레이드에 앞서 오후 5시 40분부터 반포대로 10차로 서초역에서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2만8500㎡ 구간이 음악을 그리는 오선지로 변신했다.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들과 연인들은 회색 아스팔트 위에 형형색색 분필로 자기만의 음악을 표현했다. 지상최대 스케치북은 서초구가 5년전 첫번째 서리풀페스티벌부터 전국 최초로 기획해 다른 축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반포대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공연 ‘서초골음악회’가 야간 퍼레이드로 한껏 고조된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MC 김승현의 사회로 오후 8시 힘찬 팡파르를 울린 서초골음악회에는 ‘국민록밴드’ YB 윤도현 밴드가 출연해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도 무대에 올랐다.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활약하고 있는 서초교향악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된 60인조 오케스트라다. 최근 3년간 수준높은 국내외 120회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금관5중주 쇼스타고비치 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대중가요 메들리, 바델트의 캐리비안 해적 등 귀에 익은 곡들을 들려줬다.

특히 ‘음악도시 서초’의 아버지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하모니도 펼쳐졌다. ‘100인의 아버지합창단’은 이번 서리풀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왔다고 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홀로아리랑,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멋진 화음을 선사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