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팔아요” 구직 사이트에 흑인친구 사진 올린 美10대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 같은 반 흑인 친구의 사진을 올리고 “노예 팔아요”라고 적은 미국 10대 청소년이 재판에 넘겨졌다.ABC뉴스는 미 일리노이 경찰당국이 내이퍼빌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청소년을 중대 혐오범죄 및 난동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 14일 구직·부동산광고 사이트인 크레이그스리스트에 같은 반 흑인 친구의 사진과 함께 “노예 팝니다(Slave for sale)”라는 등 공격적인 인종 비방 메시지를 적어 게재했다.이에 해당 사실을 접한 경찰은 지난 18일 수사에 착수했다. 로버트 마셜 내이퍼빌 경찰서장은 해당 글에 대해 “비열하고 극도로 공격적”이라고 지적했다.마셜 서장은 “모든 사람은 안전을 느끼고 우리 공동체에서 환영받아 마땅한 권리가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혐오범죄든 철두철미하게 조사하고 정의를 위한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가해 학생의 구체적인 이름과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12월 18일 다시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송혜수 객원기자

“노예 팔아요” 구직 사이트에 흑인친구 사진 올린 美10대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 같은 반 흑인 친구의 사진을 올리고 “노예 팔아요”라고 적은 미국 10대 청소년이 재판에 넘겨졌다.

ABC뉴스는 미 일리노이 경찰당국이 내이퍼빌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청소년을 중대 혐오범죄 및 난동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학생은 지난 14일 구직·부동산광고 사이트인 크레이그스리스트에 같은 반 흑인 친구의 사진과 함께 “노예 팝니다(Slave for sale)”라는 등 공격적인 인종 비방 메시지를 적어 게재했다.

이에 해당 사실을 접한 경찰은 지난 18일 수사에 착수했다. 로버트 마셜 내이퍼빌 경찰서장은 해당 글에 대해 “비열하고 극도로 공격적”이라고 지적했다.

마셜 서장은 “모든 사람은 안전을 느끼고 우리 공동체에서 환영받아 마땅한 권리가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혐오범죄든 철두철미하게 조사하고 정의를 위한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가해 학생의 구체적인 이름과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12월 18일 다시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송혜수 객원기자